영상·미디어 특성화고 서울영상고등학교에서 열린 예비신입생 학교설명회 (사진=서울영상고등학교)
영상·미디어 특성화고 서울영상고등학교에서 열린 예비신입생 학교설명회 (사진=서울영상고등학교)

클라우드 기반 협업 플랫폼 전문 IT 기업으로 알려진 ㈜웹웨어(대표 송승준)가 서울영상고등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 시대로의 전환을 앞장서고 있다.

웹웨어에 따르면,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영상·미디어 분야 특성화고등학교인 서울영상고는 전국적인 특성화고 신입생 미달 사태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으로 2022학년도 입학전형을 마무리했다.

서울영상고는 산학협력 기업인 웹웨어의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스마트러닝 교육환경 조성을 통해 전국의 관심 있는 예비 입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고, 이를 통해 성공적인 입학전형을 이끌어 냈다.

김현구 서울영상고 교감은 "웹웨어의 비대면 플랫폼 '캠프닷컴'을 통해 예비 입학생들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했고, '수업닷컴' 플랫폼으로 교육자료를 디지털화한 것이 코로나19 시대의 학교 운영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서울영상고는 전국의 중학생들을 상대로 방학 기간에 영상·미디어 분야 특성화고 교육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썸머캠프'와 '윈터캠프'를 운영하고 있는데, 실제 신입생의 40% 가량이 이 과정에 참여 경험이 있는 학생들이다.

서울영상고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중학생들을 위한 대면 교육과정을 개설하는 것이 어려워지자, 웹웨어의 비대면 플랫폼을 도입한 비대면 캠프 운영을 기획했다.

웹웨어의 캠프닷컴 플랫폼을 통해 서울영상고는 비대면으로 캠프 지원자를 모집했고 단편영화 기초과정, 시각디자인 기초과정 등 총 9개의 강좌를 비대면 클래스 클라우드를 통해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또 서울영상고는 이러한 스마트러닝 환경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기존의 교과 자료들을 디지털 콘텐츠화 했고, 웹웨어의 수업닷컴 플랫폼을 이용해 클라우드 공간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김현구 교감은 "특성화고는 학교만의 교육 컨텐츠 개발이 필요한데 이제는 대면교육과 비대면의 융합이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다"며 "우리 학교는 학생들을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크리에이터로 양성하기 위해 스마트러닝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송승준 웹웨어 대표(왼쪽)와 김현구 서울영상고 교감 (사진=웹웨어)
송승준 웹웨어 대표(왼쪽)와 김현구 서울영상고 교감 (사진=웹웨어)

송승준 웹웨어 대표는 "대한민국의 교육현장에서 수업도구가 한정적인 현실이 안타까웠다"면서 "웹웨어의 스마트러닝 패키지인 수업닷컴을 통해 학생들이 디바이스와 소프트웨어에 구애받지 않고 수업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웹웨어의 입학닷컴은 학교의 입학 전형 기간에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분류하고 평가해야 하는 교사의 생산성을 혁신적으로 개선한다"며 "앞으로 정보 관리의 자유도를 높이는 융합 플랫폼으로 발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웹웨어는 서울영상고에 도입한 입학닷컴, 수업닷컴, 캠프닷컴 등 스마트러닝 플랫폼을 인천 등 각 지역의 학교와 산학협력을 통해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웹웨어는 '콘텐츠와 서비스를 연결한다'는 슬로건으로 서울영상고와 같은 교육기관을 위한 스마트러닝 플랫폼과 함께 다양한 웹기반 비즈니스 클라우드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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